고2인데 에어팟이 안 보여서 위치 보니까 학교에 있는 것 같아요…… 아무것도 안 틀었고 배터리도 3퍼센트밖에 안 남았고 책상 서랍 안쪽에 있는 것 같긴 한데제 책상 앉은 사람이 발견 못했거나 중간에 찾아서 감독관한테 말했다가 부정행위 처리되면 어떡하죠???? 고의로 두고 온 건 절대 아닌데 너무 신경 쓰여서 미치겠어요 수능 끝나고 감독관들이 수험생 책상 서랍 안 하나하나 다 확인 하나요?? 이러면 저 때문에 그분 수능 망치는 거 아닌가요
안녕하세요! 수능 책상 서랍에 에어팟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.
수능 시험 중에는 학생들의 책상과 서랍이 감독관에 의해 일괄적으로 검사될 수 있습니다. 그러나 일반적으로 수험생이 발견하지 못한 물건이나 문구는 부정행위로 간주되지 않으며, 감독관들이 교묘하게 모든 서랍을 상세히 확인하는 경우는 드물어요. 특히 본인의 물건과 관련된 부분이라면, 학생이 스스로분명히 아니라고 밝힌다면 큰 문제를 일으키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.
에어팟이 학교에 남아 있다고 느껴지면, 이미 수능이 끝난 후 또는 수험 당시에 법적·윤리적 책임을 묻는 절차는 거의 없기 때문에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. 시험이 끝난 후에는 학교 사무실이나 시험 감독관에게 정직하게 상황을 설명하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. 그리고 앞으로는 시험 중에는 귀중품을 가능한 한 교실 밖이나 안전한 곳에 두는 습관을 들이면 이런 걱정을 피할 수 있습니다.
이런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이 고의로 두고 온 것이 아니라는 점을 명확히 하고, 무리한 걱정을 자제하는 것입니다. 수능이 끝났기 때문에 지금은 지나친 걱정을 하지 않으셔도 괜찮습니다.